목록생각정리 (21)
기어가더라도 제대로

- “팀원이 의욕이 없어보일 때, 어떻게 하는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길일까? 그들을 움직이게 할 수는 있는 걸까? 팀이 작업에 의욕을 보이고 그 방향으로 가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짧은 끄적거림입니다. -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생활을 담고 있습니다. 팀플 하면서 느낀 고민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용히 삐걱대는데 아무도 그걸 수면위로 꺼내지 않는다.일단 이런 열정러와 같은 팀이 된 것은 정말 다행이다. 3편을 쓰는 필자는 이렇게까지 열정이 있진 않다. 사실은 그냥 되는대로 흘러가는 대로 살아온 편이라 해야 맞다. 다만 내가 어떤 마음으로 매크로 챌린지에 임했는지에 대한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보려 한다.아카데미에 오기 전에 3년 정도를 열심히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들어가며개발자들은 회고라는 걸 하며 유난을 떤다죠? 저도 개발자가 된 김에 유난을 떨어볼까합니다.저는 2024년은 어떻게 보냈을까요? 자신과 일, 두가지 측면에서 작성해보겠습니다.자신 - Me [미]상당히 게으르며, 자기객관화가 되지 않는 반면에 자기 합리화는 잘하는, 전형적인 나에게 관대한 사람으로써 한 해를 보냈습니다. 퇴근해서 유투브와 넷플릭스를 보며 보낸 날도 많고, 입으로는 다이어트를 외치면서 회사 간식과 치킨을 탐닉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는 알았는데요. ‘나는 나를 모른다'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무지를 인정하고 하나씩 좋아하는 것들을 알아보면서 지냈습니다.재작년 2023년은 운동에 엄청 빠져지냈던 것의 반발로서 요리에 빠져 한 6개월은 지낸 것 같습니다. 웬만한 이탈리안 ..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음악이랑 같이 읽으면 좋아요.1. 평범한 나날22년 겨울… iOS 개발자가 되기 위해 학습하던 평범한 날들이었다. 취업 준비를 하는 지인과 포트폴리오를 목적으로 일정 관리 앱을 만들기로 했다. 막상 앱을 만들려고 보니, 어떻게 만드는지 기술은 알았지만, 무엇을 만들어야 할지는 몰랐기에 무작정 앱을 만들었다. 어느 정도 앱을 개발하고 중반쯤 왔을 때 왜 이 앱을 만들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었다. 누구도 ‘사람들은 구글 캘린더를 쓸 텐데…’라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코드 뭉치를 생산하고 있다는 것을 서로 이미 알고 있었다. 일정 관리 프로젝트는 누가 그만하자는 말도 없이 흐지부지되었다.2. 강렬한 욕구단지 취업용 포트폴리오가 아니라 사람..